이번 추석을 맞아 공개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
총 6부작으로 실제 수리남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마약 대부 조봉행의 행적을 각색하여 6부작의 드라마로 만들었는데요,
2회차에 반가운 얼굴 예원(김예원)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 보았을 때는 낯익은 배우인데 누구인가 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수리남의 예원은 실제로 500:1의 오디션을 뚫고 역할을 따 냈다고 하는데요,
최종 3인에 들었을 때 기존 예능에서의 이미지를 우려해서 다른 스태프 들이 반대를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감독은 이태임과의 그 예능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였고,
내가 기억 안날 정도면 시청자들도 모르지 않겠냐면서 진행을 한 덕분에 예원은 수리남에서
주인공 황정민의 사기 조력자 및 정부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냅니다.
다소간의 노출이 있는 역할임에도 과거 속옷 모델을 했을 정도로 좋은 몸매를 가진 예원이기에 역할을 잘 소화해내면서
신스틸러로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남은 19세 이상 관람등급 작품으로 다소 잔인한 장면과 야한 장면들이 나오는 편입니다.
본인의 배우에 대한 의지가 돋보이는 김예원의 수리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배우 인생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리남 작품 이야기도 조금 덧붙이자면 연휴 기간에 즐겁게 본 작품입니다.
수리남의 황정민이 역할한 전요한이 잡힌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결말이지만,
그 결말까지의 과정에서 생기는 긴장감을 끝까지 놓지 않게 잘 구성을 해서
6부작이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든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수리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으로 넷플릭스에서만 보실 수 있고 19세 이상 관람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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