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오는 5~1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스웨덴 스톡홀름과 솔나, 노르웨이 오슬로 등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인이 수상자 명단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5일 노벨위원회 등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생리의학상(5일 오후 6시 30분), 물리학상(6일 오후 6시45분), 화학상(7일 오후 6시 45분), 문학상(8일 오후 8시), 평화상(9일 오후 6시), 경제학상(12일 오후 6시 45분)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노벨 화학상 후보에 현택환 교수가 선정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택환교수는 물리학 생물학 및 의학 시스템의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정밀한 속성을 가진 나노결정합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 석좌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현택환교수님이 노벨 화학상을 타게 되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됨은 물론 기초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첫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됩니다.
화학상의 발표는 7일 수요일에 있을 예정이니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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