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고생의 독감주사 사망에 이어 전국에서 독감주사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의 70대가 접종 하루 만에 숨졌고
대전에서는 80대 남성이 독감 주사를 맞은 지 5시간 만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제주에서는 60대가 독감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였고
대구에서도 70대 남성의 독감주사 이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당국에서는 인천 남고생과 같은 병원에서 독감접종을 한 사람들을 추적조사 중이며,
다른 지역 독감주사 사망자들의 기저질환과 원인을 분석 중입니다.

하지만 여태껏 독감주사로 인한 사망 사례로 공식 인정 된 것은 2009년의 단 한차례 뿐이며, 밀러-피셔 증후군으로 접종 후 2개월만에 사망한 사례이어서
이번과는 양상이 아주 다릅니다.

보건당국은 현재로서는 접종을 중단할 근거로는 부족하다고 판단을 하면서도
만약에 접종 후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이 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로 방문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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