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와 러시아, 트란스니스트리아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인접국인 몰도바로 러시아군이 공격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몰도바의 지정학적 위치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몰도바의 위치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있습니다. 흑해가 가까이 있지만, 몰도바 남쪽은 우크라이나 땅이어서 해안이 없는 내륙국입니다.

과거 소련 시적 가장 작았던 연방국가였으며, 현재는 대통령과 총리가 함께 있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약 33000 제곱미터로 경기도의 약 3배 정도 넓이 입니다.

원래는 루마니아와 같은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휘장을 제외한 국기의 모양도 같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 공화국으로 같은 나라안에 있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현재 몰도바 부분만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소련의 붕괴 이후 지금의 몰도바 공화국이 탄생하였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몰도바와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있습니다. 기존에 몰도바인들 중 친러시아 세력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국가를 세웠는데 그 이름이 트란스니스트리아 입니다.

하지만 국제 사회에 국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지도상에도 따로 표시되지 않는 미승인 국가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분쟁으로 우크라이나에 침략한 러시아가 이참에 몰도바에 트란스니스트리아 지역도 함께 차지하고 싶은 생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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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공포 커진 몰도바…친러 지역 확전 가능성은 불투명 [앵커] 우크라이나와 인접해 있는 몰도바에 전쟁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트란스

www.yonhapnewstv.co.kr:443

이에 다급해진 몰도바와 인접 국가들도 EU가입 신청을 하여 러시아와 멀어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EU, 우크라·조지아·몰도바 EU 가입 논의 착수(종합)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와 조지아, 몰도바의 EU 가입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www.newsis.com

여러 나라가 동시에 전쟁에 개입이 되면 세계대전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걱정이 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뿐만 아니라 몰도바와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관계도 평화롭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빠니보틀님이 몰도바 옆 트란스니스트리아를 여행하는 편을 함께 보여드립니다.

정치적 이슈 없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