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28일은 철도의 날입니다. 기간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히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입니다. 요새는 차량이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철도 교통만이 주는 매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장거리 여행에는 거의 철도를 이용합니다. 오늘은 철도의 날 제정 배경과 의의,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철도의 날 유래
현재 철도의 날인 6월 28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국인 '의정부 공무아문 철도국' 이 세워진 1894년 6월 28일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갑오개혁 이후로 서양의 국가 편제를 갖추면서 철도국을 신설하게 된 것입니다.
철도의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각지에 있는 철도박물관에서는 여러가지 기념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철도의 날 기념우표도 발간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잘 모르겠네요.
2. 철도의 날 변경 논란
지금 철도의 날인 6월 28일은 2018년도에 변경된 철도의 날입니다. 기존에는 9월 18일이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에 처음 기차가 운행한 날인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해서 정해졌습니다.
2018년 당시 미국과 일본의 자본에 의해 지어진 경인선 운행일을 철도의 날로 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여론에 따라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논란이 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합니다. 어떤 날이든 기념하기로 정하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6월 28일에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가까운 곳으로 철도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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