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 확대 추진

대체공휴일을 늘리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는 대체공휴일이 설, 추석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었었는데, 

전체 공휴일에 전부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6월 임시국회 중에 법안을 통과시켜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 부터 적용 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일요일에 끼어서 실제로 놀지 못하게 되면 그 다음 비공휴일 - 대개는 월요일 - 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여 쉬는 날을 손해보지 않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8월 15일 광복절이 일요일에 끼어서 

다음날인 16일 월요일이 공휴일이 되게 되고,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각각 일요일과 토요일에 끼어서 

다음주 월요일인 10월 4일 월요일과 10월 11일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쉬게 되는 것입니다. 

 

성탄절인 12월 25일의 경우도 토요일이어서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도 휴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72.5%가 찬성을 하였는데, 

직장인이 대다수여서 당연히 대체공휴일 찬성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공휴일이라고 쉴 수 없는 자영업자들과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일하는 날이 줄어들면 실질적인 타격이 있을 듯 합니다. 

 

6월 내 공청회를 거쳐서 본회의에 상정되면 

야당에서도 크게 이견이 없는 법안이라 통과될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